안녕하세요, 오늘은 화끈한 소재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리뷰하여 보겠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서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정보>
장르 : 드라마, 멜로, 복수
방송 기간 : 2020.03.27 - 2020.05.23
에피소드 수 : 16 + 스페셜 2
원작 : Doctor Foster
연출 : 모완일
극본 : 주현
출연진 :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박선영, 김영민 등
<줄거리>
일과 가정 모두 놓치지 않는 그녀. 다정한 이웃과 친구까지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 그러나 그녀의 세계를 비로소 완성하는 건, 세월에도 변함없는 남편의 사랑. 그러니 그 사랑이 흔들린다는 건, 완벽한 세계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 사랑으로 믿었던 부부의 인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는 이야기.
<리뷰>
세련되게 잘 다듬은 고품격 막장 드라마로 평가된다. 리메이크작으로서 원작을 충분히 잘 구현해 냈으며, 한국 정서와 잘 안 맞는 내용은 로컬라이징을 적용해 비교적 잘 풀어내었다. 특히 장면을 흥미진진하게 구현해 낸 연출 방면에 극찬이 이어졌다. 원작에 없었던 한국판의 오리지널 요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반적으로 어색하지 않게 무난히 삽입하였다는 평이다. 또한 이전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빠릿빠릿한 전개와 사이다와 고구마를 번갈아가며 주면서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더불어 욕하면서도 보는 막장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썼다고 평가받는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정말 이 드라마의 정체성을 관통하는 명대사가 아닐까 싶다. 박해준 배우는 굉장히 뻔뻔하면서도 여우 같은 배역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인물 한 명 한 명의 포지션에 맞는 연기는 정말 찰떡같았다고 생각한다. 김희애 배우와 한소희 배우의 초반 신경전은 정말 리얼하게 표현이 잘되어서 너무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주변의 친구들 또한 주변에서 볼법한 사람들로 애매한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불륜이 밝혀지기까지의 태도도 참 어디서 들어보거나 본 것 같아서 더 와닿았던 것 같다.
결말이 조금 아쉬웠다. 초반의 빠른 전개와 긴장감이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이었던 것 같다. 중반 이후의 산으로 가는 스토리와 결말의 아쉬움은 마무리를 잘 짓지 못한 느낌이 들어 아쉬움을 남게 했다. 특히 13회 정도부터 스토리 전개에서 개연성이 부족하고 루즈한 텐션이 아쉬웠다. 물론 16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지만 어느 순간 고무줄이 탁 하고 끊어진 느낌이라 더 아쉬운 느낌이었다.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리뷰] 투 마더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랑스 영화 투 마더스의 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개봉 : 2013.08.22 장르 : 드라마 국가 :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11분 감독 : 안느 퐁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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