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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

영화 투 마더스(Adore, 2013)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by 맥기디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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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랑스 영화 《투 마더스》의 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투 마더스 - 포스터

<정보>

개봉 : 2013.08.22

장르 : 드라마

국가 :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11분

감독 : 안느 퐁텐

출연진 : 나오미 왓츠, 로빈 라이트, 자비에르 사무엘, 제임스 프레체빌, 벤 멘델존 등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자매처럼 늘 함께였던 릴(나오미 왓츠)과 로즈(로빈 라이트).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낸 릴과 이안(자비에르 사무엘) 모자를
가족처럼 보살피는 로즈와 그녀의 아들 톰(제임스 프레체빌).
네 사람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

어느 날, 이안은 로즈에게 숨겨왔던 진심을 고백하고,
그녀는 매력적인 남자로 성장한 이안의 유혹을 뿌리 치지 못하고 키스를 받아들인다.
한편, 톰은 자신의 친구와 엄마의 관계를 목격한 뒤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릴을 찾아간다.

릴과 톰, 로즈와 이안,
이제 네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공유한 채
멈출 수 없는 사랑에 빠져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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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황금 노트북(The Golden Notebook, 1962)》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도리스 레싱의 단편 소설 《그랜드마더스(The Grandmothers)》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소설은 작가가 오랜 기간 동안 즐겨 다니던 술집에서 만난 호주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영감을 받아 쓴 것이라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엄밀히 말하면 작가는 당사자가 아닌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므로 그 이야기가 정말 실화인지 아닌지 확인된 바는 없다.

 

투 마더스 - 리뷰

 

프랑스 영화 아니랄까 봐 쇼킹한 설정의 영화이다. 어릴 적부터 가장 친한 친구였던 두 여자가 서로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라인인데, 파격적이고 위험하게 느껴진다. 막말로 위법이거나 절대 금기시될 만한 관계는 아니긴 하다. 정말 말 그대로 아슬아슬한 관계이다. 이런 설정은 아무리 봐도 프랑 스니까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투 마더스 - 리뷰

 

이런 파격적인 설정과는 다르게 영화는 연애가 시작된 시점에서 2년 간의 내외적 갈등의 과정을 통째로 스킵해서 너무 아쉬웠다. 2년 간의 시간이 자막 한 줄에 허무하게 지나가고 서로의 연애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전개를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많이 아쉬웠다. 결국 영화에는 아름다운 중년의 여성들과 젊은 남자들의 연애담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위험한 관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나 윤리적인 고찰 등등의 좀 더 고차원적인 표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즉 2년 후라는 자막 이후에는 그저 연하남과의 일탈을 그린 불륜을 즐기는 포르노 영화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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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투 마더스 -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투 마더스》의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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