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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Das Parfum: Die Geschichte eines Mörders, 2006)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by 맥기디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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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고의 향수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사이코틱한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포스터

<정보>

개봉 : 2007.03.22

재개봉 : 2016.05.19

장르 : 스릴러, 드라마

국가 : 독일,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46분

감독 : 톰 티크베어

출연진 : 벤 위쇼, 더스틴 호프만, 알란 릭맨, 레이첼 허드 우드, 비르기트 미니히마이르 등

 

 

<줄거리>

18세기 프랑스 생선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사생아로 버려진 ‘장바티스트 그르누이’. 불행한 삶 속에서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천재적인 후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파리에서 운명적인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에 끌리게 된다. 그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향수 제조사 ‘주세페 발디니’의 후계자로 들어간다.

뛰어난 후각으로 파리를 열광시킬 최고의 향수를 탄생시키지만,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를 온전히 소유할 수 없었던 그는 해결책을 찾아 ‘향수의 낙원, 그라스’로 향하게 된다. 마침내 그곳에서 그는 그토록 원했던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낸다. 한편 ‘그라스’에서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나체의 시신으로 발견되는 의문의 사건이 계속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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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몽환적인 음악, 충격적인 결말 그리고 엄청난 분위기의 외모를 가진 주인공 등을 기반으로 원작의 퇴폐미를 잘 살린 작품이다. 원작에서는 25명의 사람들이 마지막 향수의 재료였지만, 영화에서는 12가지 향에 특별한 1가지의 향을 더해 만들어진다는 전설의 향수라는 설정을 덧붙였다. 다만 13번째 전설의 향기가 존재하며 이를 주인공이 찾아 나서는 설정은 호불호가 갈린다.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리뷰

 

원작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그르누이를 다채롭게 다뤘으며 후각의 세계를 황홀하게 표현한 원작과 달리, 그르누이를 냄새를 위해 사람을 죽이는 탐미적 연쇄 살인마 정도로만 묘사하여 원작의 섬세한 캐릭터 묘사를 살리지 못했으며 그르누이가 느끼는 후각의 황홀함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충격적인 결말과 감성적인 씬, 적절하고 감각적인 스토리 진행으로 이를 보충하며, 섬세하진 않아도 강렬하게 관객을 휘어잡는 영화이므로 충분히 예술성과 대중성을 만족시키는 멋진 작품이다.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리뷰


영화는 원작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 영화는 시각 청각적 기교를 활용해 소설이라는 원작의 태생적 한계를 후벼 파 주인공이 보는 세상을 극적으로 구현했다. 원작에 비하면 평가가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비린내가 날 것 같은 생선,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과일, 퀴퀴한 냄새가 풍겨올 듯한 파리의 지저분한 뒷골목 등 생생한 현장을 선사했다. 그러나 원작 소설의 구체적이고 현란한 후각 묘사, 후각을 표현하려는 영화의 화려한 시청각 묘사가 있었음에도 정작 후각 그 자체는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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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의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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