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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영화 보안관(The Sheriff In Town, 2017)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by 맥기디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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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작품은 코믹 영화 《보안관》입니다.

 

보안관 - 포스터

<정보>

개봉 : 2017.05.03

장르 : 코미디, 액션, 범죄

국가 : 한국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15분

감독 : 김형주

출연진 :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남문철, 김재영, 김종구, 조우진 등

 

 

<줄거리>

주인공 최대호가 동료 형사와 함께 잠복근무 중이다. 모텔 앞에서 범인을 찾는 듯 하며 집중하다가 범인을 발견, 지원을 기다리자는 후배 형사의 말을 무시하고 최대호는 도끼를 들고 모텔로 침입한다. 문을 부수고 들어간 모텔방에는 성인 남성 2명이 마약을 주사하고 있었으며, 경찰이 들이닥치자 남성 중 한명이 칼을 들어 위협한다. 몸싸움 끝에 칼을 든 남성은 제압했으나 체포하려던 피의자는 작업용 크레인에 올라탄 채 사라지고,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를 제압하고 있던 동료 형사가 반격당해 흉기에 중상을 입는다. 지혈 용품을 찾으러 욕실에 들어간 최대호는 두 손이 밧줄에 묶인 채 욕조에 처박혀 있는 남성 구종진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경찰서에서 구종진을 조사한 결과, 구종진은 범죄 경력이나 전과가 아예 없는 초범으로 나온다. 그렇지만 마약 밀수에 동조한 혐의가 있기 때문에 무죄 방면은 불가능한 터라 구종진은 징역 2년을 구형받게 된다. 구종진이 호송버스를 타기 직전에 최대호에게 편지를 주면서 자기 어머니에게 부쳐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그러고서 구종진은 호송버스를 타고 최대호에게 크게 인사하고 떠난다.

최대호는 작전체계를 무시하고 단독으로 작전을 진행한 것과 초반에 흉기에 중상을 입은 후배 형사가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이 위험에 놓이게 된 것, 그리고 범인을 체포하지 못하고 눈앞에서 놓쳤다는 이유로 경찰서에서는 결국 이걸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서 이렇게까지 되어버린게 최대호가 독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판단하고 최대호를 파면시켜 결국 최대호는 경찰직에서 잘리게 된다. 짐을 싸고 경찰서를 떠나는 최대호가 씁쓸한 마음으로 편지를 부치려고 하는데, 부치기 전에 구종진이 쓴 편지를 꺼내 편지 내용을 읽어본다. 읽어보니 고향에 있는 홀어머니에 대한 안부 편지라 동정을 느껴 현금 10만원을 넣어서 편지를 부쳐준다.

5년 후 기장. 최대호는 부산 기장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형사였을 때의 경험과 인맥을 동원해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민원 등을 해결하며 지역 주민으로부터 뿌리 깊은 신뢰를 얻고 있었다.

어느날,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신흥 단란주점에 민간인 신분으로 영장도 없이 들이닥친 최대호가 접대부와 손님들을 연행하던 중, 외국인 접대부가 숨기려던 마약 즉 뽀빠이의 에메랄드를 발견하게 되면서, 부산에 뽀빠이가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을 대호는 짐작한다.

며칠 뒤 최대호와 그의 일행들은 헬스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난 다음, 마을에는 비치타운을 개발한다고 하였고 최대호는 주민들을 불러서 쇠몽둥이와 나무막대기 무기들을 나눠주면서 개발반대 투쟁에 참여해주면 담배값 금여는 줄테니까 같이 동참해줘서 투쟁을 벌이자고 부탁하고, 급기야 대호와 그의 일행들은 무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 투쟁을 벌이기로 한다.

직후 개발측의 한 남성이 최대호를 발견하자마자 차에서 내리면서 최대호에게 다가가 자신을 기억하냐고 기뻐하면서 묻게 되고, 급기야 그 남성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최대호를 찾으려고 여러군데 경찰서를 다 찾아헤매고 다녔다고 말하면서 그 남자는 자기가 5년 전에 욕조에서 두손이 묶였을 때, 최대호가 그를 구해주고 경찰서에서 순대국밥을 사줬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구종진을 떠올리게 된 최대호가 놀라면서 그 지게꾼 구종진 맞냐고 되묻게 된다. 직후 구종진과 최대호는 서로를 알아보기 시작해, 두 사람은 감격의 기쁨을 나누면서 5년만에 재회하게 된 기쁨을 크게 나눈다. 그러면서 구종진은 지금 이제는 잘나가는 식품 회사의 사장이 되었다고 최대호에게 말한다.

그날 저녁, 구종진과 최대호는 어디 일식집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되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차차 대화를 나누게 된다. 갑자기 구종진에게 어떤 전화가 오는데, 사업 미팅을 하자는 사람이 구종진을 만나자고 전화가 오는 바람에, 구종진은 어쩔수 없이 최대호와의 식사를 도중에 포기하게 되고, 차 타고 떠나면서 최대호에게 나중에 또 언제 한번 식사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한다. 구종진을 떠나보내며 작별인사를 하고서, 최대호는 떠나는 구종진을 보면서 부산에 에메랄드 뽕이 들어온 후에 전직 마약 지게꾼이 부산에 오게 되었다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구종진이 에메랄드 뽕과 큰 연관이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그날 밤, 최대호는 뽀빠이와 뽀빠이의 에메랄드라는 마약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밤새서 컴퓨터로 자료를 찾고, 구종진에 대해서도 자료를 찾아본다. 그 와중에 구종진에게 전화가 오게 되고, 구종진은 아까 저녁식사를 도중에 깨고 사업미팅을 간거에 대해 마음이 크게 걸렸는지 최대호가 잘 들어갔나 걱정되어서 안부 겸 전화했다고 한다. 최대호는 구종진에 대해서 더 정보를 캐기 위해 전화를 끊으려고 자고 있는 중이었다고 구종진에게 거짓말을 하고나서 바로 전화를 끊고 계속 구종진에 대해 조사한다.

한편 구종진이 온 그 이후로 부산에는 마약 사건이 전보다 더 빈번해졌는데, 최대호는 구종진이 마약과 무슨 연관이 있다는 것을 짐작하면서 구종진을 계속 의심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최대호는 그의 처남 이덕만을 이끌고, 혹시 그 안에 마약이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종진의 청국장 트럭 2대에 한 사람씩 나눠 잠입한다. 구종진의 청국장은 전국 각지와 해외 등지에 컨테이너로 수출된다고 한다. 그러나 트럭이 각각 서울과 인천항으로 가면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최대호가 마약에 대한 정보를 얻느라 힘쓰는 사이, 구종진은 비치타운에 대한 상세도와 계약서를 들고 주민들에게 동의와 민심을 얻어낸다. 며칠 뒤, 마을에서 비치타운 사업의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최대호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줄 알았지만 예상을 깨고 결국 구종진이 회장으로 당선이 되었다.

그 날 저녁, 회장 당선 기념 술자리 식당에서 최대호는 자기가 결국 회장이 못되고 떨어지자 기분이 엄청 나빠졌는지 계속 술만 마시며 한탄을 한다. 구종진과 자리를 같이 하던 동네 후배 선철이 반대편에 있는 최대호에게 다가와 왜 계속 반대편 자리에만 있어서 술만 마시냐고, 구종진이 있는 자리에 와서 같이 술 한잔 하자고 안타까운 말투로 제안한다. 급기야 선철이 계속 최대호를 설득하려 들자 화가 폭발한 최대호는 크게 소리를 지르게 되고, 사람들이 보는데 앞에서 술취한채로 난동을 부리게 되고 구종진을 손가락질 하며 과거에 구종진이 어떤 놈이었는지 아냐고 구종진에게 분풀이를 하며 술자리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끝내 최대호는 구종진에게 손가락질 하면서 '항상 누군가 너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크게 경고하고 식당 밖으로 떠난다.

직후 그날 저녁새벽, 처남 덕만의 가게에서 최대호는 이덕만과 함께 술 한잔하면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대호는 덕만에게, 오늘 있었던 비치타운 회장 투표사건과 회장 당선 기념 술자리 식당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다 자초지종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덕만은 대호에게, 구종진 그 사람 이제 과거 일의 잘못을 뉘우치고 착하게 살려고 하는 거 같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데 왜 자꾸 과거 일을 꺼내서 착실하게 살고 있는 그를 괴롭히듯이 못살게 구냐고 다그친다. 그러자 대호는 사람은 절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건 사실이라고 변명하면서, 과거에 대호의 아버지도 대머리 송씨 아저씨에게 사기를 무려 3번이나 당했었다고 안좋은 과거 얘기를 해주게 된다. 그러면서 과거에 마약 지게꾼 구종진도 분명 뭔가 큰 음모와 속셈을 감추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 날 아침, 최대호는 그의 처남인 이덕만과 같이 구종진의 집에 몰래 잠입을 하여 마약이 있는지 집안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구종진의 집에 있던 모든 물건들을 분해하고 다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던 중에 세제에서 갈색 가루를 한 줌 발견한다. 그는 그 가루를 프라이팬에 구웠는데, 갑자기 화재가 일어났다. 최대호와 이덕만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려고 했지만, 소화기는 말을 듣지 않았다. 그 순간! 구종진이 집에 돌아오면서, 화재를 진압한다. 직후 구종진의 집에는 화재가 났을 시 울리는 비상벨이 울리기 시작하며 비상물들이 막 쏟아지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직후, 이덕만은 구종진의 집들을 다 깨끗히 정리하고 청소하고, 최대호는 구종진과 소파에 앉으면서 집에 잠입해 왜 이런 짓까지 벌였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대호의 얘기를 다 들은 구종진은, 화내지않고 오히려 대호를 좋은 말투로 위로해주면서 달래준다.직후 종진은 대호에게 고급 시계를 선물하면서 덕만화 대호 둘을 다시 집에 돌려보낸다.

구종진에 대한 의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대호는 이덕만과 자신이랑 친분이 있는 선장과 같이 구종진의 동태를 파악한다. 어떤 섬에서 구종진이 마약 원재료를 합성하는 장면을 목격한 최대호는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덕만에게 전화를 했으나, 서비스 지역을 벗어나서 연결이 안 되었다.

그 사실을 알게된 최대호는 이덕만, 지인들, 경찰, 마약 단속반과 같이 구종진의 공장을 조사하였다. 공장을 낱낱이 살펴보던 중에, 마약탐지견이 한 창고를 향해 짖어대자, 그 창고를 열었는데 그 안에는 콩을 발효시키고 있었다. 그걸 안 경찰과 마약 단속반은 여기에는 마약이 없다고 한다. 그러자 최대호는 경찰들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외치면서, 구종진이 어제 저녁에 무인도에서 뽕을 반죽해서 만든 광경들을 다 발견했고 지켜봤다고 크게 외친다. 직후, 최대호는 구종진의 멱살을 잡으면서 뽕 어디있냐고 어디로 빼돌린 거냐고 사실대로 고하라고 크게 화내면서 소리친다. 구종진이 최대호에게 하루종일 수고 많으셨겠다고 안타까운 말투로 말하자, 그에 열받은 최대호가 구종진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게 한대 때린다. 직후, 경찰 동료 한 사람이 전기충격기로 최대호를 기절시켜 일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이후 최대호는 경찰에게 붙잡혀가고, 함부로 장난신고했다고 판단해서 최대호에게 수갑을 채운 채 그를 조사한다. 조사받는 도중, 구종진이 안으로 들어와 최대호랑 대면하게 되고 최대호가 구종진을 또 때리려 달려들자 경찰들은 최대호를 세게 붙잡으면서 꼼짝 못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경찰들은 최대호에게 적당히 하고 그만하라고, 구종진 아니었으면 최대호 당신은 이미 감방 신세였다고 하면서 구종진에게 크게 감사하라고 소리친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직후, 최대호는 차를 운전해 구종진이 탄 차를 쫓아가며 구종진에게 학교 운동장에서 만나자고 한다. 학교 운동장에서 다시 대면한 최대호와 구종진. 최대호는 구종진에게 뽕 만든거 다 봤으니까 솔직하게 다 말하라고 고함치고, 구종진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계속 말한다. 급기야 구종진은 최대호가 때리면 맞겠다고 하였으며, 최대호에게 주먹으로 얻어 맞는다. 직후 구종진은 아까 공장에서도 최대호에게 주먹 한대 맞은 것까지 포함해 계속 참다참다 결국 화가 폭발한 구종진이 최대호를 주먹으로 세게 한대 때린다. 직후 구종진과 최대호는 주먹다짐을 크게 하게 되고, 결과는 구종진이 최대호를 그냥 쉽게 이겨버린다. 구종진은, 맞고난 후 힘이 다 빠져버려 기진맥진한채로 쓰러져있는 최대호의 모습과 자기가 싸움에서 이긴 모습을 자기 핸드폰으로 촬영한다. 그리고는 쓰러져있는 최대호에게 세상을 선과 악 관점에서 보지말라며 세상은 흑과 백이 아닌 회색이라고 얘기하고선 자기 부하랑 차타고 떠나버린다.

이후 엄청 안좋은 일을 겪은 최대호는 식당에 가서 술 마시게 되고, 식사 와중에 구종진이 준 시계를 홧김에 부수는데 그 시계 안에서 빨갛게 빛나는 위치추적기를 발견한다.

다음 날, 최대호는 집에서 어떤 지인의 전화 연락을 받는데 처남 이덕만이 식당 앞에서 크게 난동부린다고, 와서 어떻게 좀 해달라고 얘기를 듣는다. 직후 최대호는 밖으로 나가 식당으로 가게 되고, 아니나다를까 이덕만이 구종진과 최대호의 지인들에게 니들이 사람새끼냐면서 크게 화내고, 급기야 이덕만이 무기를 들고 덤벼달려들자 구종진은 의도치 않게 이덕만을 폭행한다. 직후, 구종진은 미안하다면서 최대호에게 30만원을 주면서 덕만의 치료비에 보태라고 한다.

이후, 구종진의 주먹 공격에 크게 부상입은 이덕만은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최대호는 대체 무슨 일이냐고 왜 아까 식당앞에서 난동을 부린거냐고, 사실대로 다 얘기해보라고 그러자 덕만은 자기 핸드폰을 꺼내 뭔가를 틀어주고 나서는 최대호에게 핸드폰을 보여준다. 핸드폰을 보니, 어제 저녁에 구종진의 부하가 몰래 핸드폰을 몰래 틀어서 최대호가 일방적으로 구종진을 때리는 부분만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린 것이었다.

결국 일이 이렇게 커버리게 되자, 동네에서 평판이 나빠진 최대호는 이덕만과 같이 다 부질없는 일이라며 기장을 떠나자고 한다. 이때 기장을 떠나는 차 안에서 최대호의 아내는 운전을 하면서 "사내 자식들이 x알을 차고 나왔으면 의리가 있어야 하는거 아이가? 쓰메끼리 있었으면 확다 조샀뿌고 싶다. 개xx들!!"이라며 동네 사람들에 대한 푸념을 늘어 놓는다. 최대호는 차 뒷좌석에 앉아서 아내의 푸념을 뒤로한채 비통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다가 전화를 한통 받는데, 대전경찰서에서 마약범 신일식이 검거되어 참고인 조서 작성에 최대호가 필요하니 시간내서 대전 경찰서로 와달라는 연락 이였다.

다음날 최대호는 대전으로 가서 그 마약범을 취조하였다. 취조를 시작하자마자 최대호는 그 마약범 신일식에게 구종진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누군지 기억나냐고 묻고, 신일식은 구종진의 얼굴을 자세히 보자 5년전에 그 초짜 새끼라고 말하면서 아직까지 구종진을 기억한다고 말해준다. 최대호는 5년전 그 모텔에서 사건이 있은 이후에 구종진과 만난적 있냐고 묻자, 신일식은 이후에는 구종진과 한번도 만난적 없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신일식은 자기도 5년전 모텔 사건 이후에 바로 중국으로 뜨라는 뽀빠이의 편지를 받아서 바로 중국으로 도망가서 구종진과 만날 수 없었다고 해명한다. 대호는 뽀빠이 그새끼 도대체 뭐하는 놈이냐고 묻고, 일식은 자기도 뽀빠이라는 사람을 실제로 단 한번도 만나본 적 조차도 없기에 뽀빠이의 진짜 정체가 뭔지는 전혀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조사받는 도중, 신일식은 결국 최대호에게 뽀빠이로부터 편지 한 장을 주고 받았는데 뽀빠이가 보낸 그 편지 안에서 5만원짜리 2장인 10만원을 받았다고 말한다. 결정적으로 구종진이 홀어머니에게 전하려던 초반의 그 편지는,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가 아니라 마약범 신일식에게 보내는 편지였으며 편지 내용의 진짜 정체는 중국으로 도망가라고 알려주는 중국으로 떠나는 배의 접선 장소와 시간 암호문이던 것으로, 초반에 구종진이 최대호를 감쪽같이 속였던 것. 결국 최대호가 10만원을 넣은 것이 단서가 되어 최대호는 뽀빠이의 진짜 정체가 바로 5년전에 초짜이자 초범인 구종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구종진은 마을주민들을 모아서 야유회를 가는데, 그는 일본 야쿠자들과 마약 거래를 위해 해외 출장이란 이유를 둘러대며 불참하고 시간이 되는대로 참가하겠다고 말한다. 그들이 야유회를 갔다는 사실을 알게된 최대호는 기장으로 향하고 이덕만은 휴게소에서 버스기사로 변장하여 기장으로 차를 돌린다.

기장에선 최대호의 지인들이 야쿠자에게 붙잡혀 있고, 구종진은 야쿠자들과 마약 거래를 시작한다. 바로 그 때, 덕만이 몰고온 버스와 함께 마을 주민들이 돌아오고 구종진의 실체를 알아챈다. 최대호는 홀로 보트를 타고 와 구종진을 맞이하고 일전의 선장을 불러 부두를 봉쇄한다. 주민들은 덕만이 나눠준 야구 배트와 함께 야쿠자, 종진 패거리들을 상대로 대전투를 벌여 승리하고 일당을 모조리 결박한다. 그 사이 구종진은 차를 타고 도망가지만 이미 최대호가 사람들을 섭외해 도주로를 막은 뒤였다. 보트를 타고 쫓아온 최대호는 협조해준 사람들을 보내고 학교에서처럼 구종진과 1:1 대결 구도를 만든다.

최후의 결투가 시작되는데. 구종진은 여전히 압도적인 모습이었지만 최대호는 얻어맞다가도 반동을 이용해 다리를 걸어 구종진을 넘어뜨리고 이와중에 구종진의 머리가 벗겨져 가발이란게 드러난다. 최대호가 다시 한 번 기술을 걸어 넘어뜨리고 목을 조르자 구종진은 탭을 치며 항복하지만, 이는 속임수였고 연장을 이용해 최대호를 찌르는 반칙까지 저지른다. 그러나 최대호는 초인적인 최후의 힘을 발휘해 구종진을 뒤에서 들어 메쳐서 머리를 기둥에 박아 넉다운시킨다. 구종진은 결국 최대호에게 패하고 최대호는 구종진을 쓰러뜨리자마자 며칠 전 구종진이 최대호의 굴욕적 모습과 구종진의 당당한 모습을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 인증한 것처럼, 최대호도 자기 핸드폰을 꺼내 구종진의 굴욕적 모습과 싸움에서 이긴 최대호의 당당한 모습을 핸드폰사진으로 몇장 찍어 인증한다.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경찰이 도착하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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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형적인 한국식 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캐릭터들에 홍콩 느와르와 서부극식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형태의 코미디 영화이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흔한 선과 악의 클리셰를 비튼 점이 장점으로 느껴진다.

 

보안관 - 리뷰


다만, 보는이에 따라 나오는 남성 캐릭터들이 추잡하고 유치하게 보일 수도 있고 웃기고 귀엽게 느껴질 수 도 있다. 호불호가 강한 영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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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보안관 -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보안관》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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