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랑스의 영화 《서른아홉, 열아홉》의 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정보>
개봉 : 2014.09.18
장르 : 로맨스, 멜로
국가 : 프랑스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92분
감독 : 다비드 모로
출연진 : 피에르 니니, 비르지니 에피라, 샤를르 베를링, 질레 코앙, 아멜리에 글렌 등
<줄거리>
It Bag, It Shoes 보다 탐나는 20살 어린 It Boy!
차이가 클수록 사랑은 재미있다!
스포츠카 모는 39 패션 에디터 ‘알리스’
8년 동안 남자와도 담쌓고, 커리어에만 목숨 건 워커홀릭!
잃어버린 USB를 찾기 위해 브라질 출장에서 만난 발타자르와 재회하게 된 알리스는 발타자르와 키스하는 듯 찍힌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한 순간에 어린 남자와 데이트하는 ‘쿠거족’이 된다. 기가 막힌 알리스와 달리 편집장은 그녀의 이런 거침없는 모습을 응원하고, 절친마저 발타자르를 이용하라고 부추기는데…
스쿠터 타는 19 건축학도 ‘발타자르’
이제 갓 열아홉, 그 어떤 것보다 사랑에 올인하는 러브홀릭!
우연히 만난 매력적인 연상녀 알리스에게 마음을 뺏기지만 그녀는 어린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듯해 실망스럽다. 그러나 갑자기 학교로 찾아와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알리스로 인해 당황스러우면서도 이 상황이 전혀 싫지 않은 발타자르. 그는 아름답고, 섹시하고, 프로페셔널한 알리스의 모습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39-19 = 20살! 20살 차이 로맨스의 모든 것이 밝혀진다!
<리뷰>
20살의 나이 차이는 굉장히 파격적이었지만 나머지 스토리 라인은 좀 식상하다고 느껴졌다. 필요해 의한 관계였지만 결국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고 다시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해피엔딩이다.
하지만 이런 로맨스 영화에서는 이런 예상되는 스토리 라인은 중요하지 않기도 한 것 같다. 결국에는 남녀 주인공들의 러브라인 연기는 식상하든 예측할 수 없든, 보는 이를 설레게 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한다면 성공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이 영화는 충분히 두 배우의 연기로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실제 러닝타임도 90분대로 꽤 짧지만 그냥 체감하기에도 참 빠르게 끝난 것 같다. 콤팩트하게 딱 필요한 부분만 보여주며 관객들을 공감하게 하는 힘이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이건 판타지 영화 같기도 하다. 비행기에서 만난 것부터 큰 나이차를 극복하는 것까지 참 너무 비현실 적이긴 하다. 오히려 너무 비현실적이라 좋기도 하다. 정말 감독이 원하는 느낌대로 판타지로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그리고 좋은 점은 우리나라 멜로드라마 같은 것을 보면 아무리 어리거나 좀 지질한 캐릭터여도 꽤나 스타일도 나쁘지 않고 머리스타일도 꽤 잘 정돈되게 나오는데 여기서 어리숙한 발타자르는 참 현실감 있는 열아홉의 모습을 보여 주어 좋았다.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서른아홉, 열아홉》의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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