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해 드릴 작품은 영화 《다이 하드 4.0》입니다.
<정보>
개봉 : 2007.07.17
장르 : 액션, 스릴러
국가 : 미국, 영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8분
감독 : 렌 와이즈먼
출연진 : 브루스 윌리스, 저스틴 롱, 매기 큐, 티모시 올리펀트, 메리 에리자베스 윈스티드, 클리프 커티스 등
<줄거리>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 컴퓨터 해킹 용의자 매튜 패럴(저스틴 롱)을 FBI본부로 호송하던 존 맥클레인. 매튜 패럴의 집으로 들이닥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정부의 네트워크 전산망을 파괴해 미국을 장악하려는 전 정부요원 토마스 가브리엘이 자신의 계획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해커들을 죽이는 동시에 미국의 네트워크를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건졌지만 미국의 교통, 통신, 금융, 전기 등 모든 네트워크가 테러리스트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미국은 공황상태에 빠진다. 테러리스트를 막기 위해 뉴저지로 워싱턴으로 버지니아로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가운데, 가브리엘이 존 맥클레인의 딸 루시를 인질로 잡고 마는데…
<리뷰>
다이 하드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3편의 북미 흥행부진 탓인지 한동안 후속작품 제작이 취소되었다. 그리하여 무려 12년 만에 돌아온 속편으로 많은 액션영화 팬들을 설레게 한 작품이다. 사실 브루스 윌리스는 3편 이후 '액션 영화는 지겹고, 이제 액션이라는 장르를 재발견할 때까지는 액션 안 한다'라고 선언한 바 있었다. 감독은 언더월드 시리즈의 렌 와이즈먼으로, 어린 시절 다이 하드 시리즈의 광팬이었다고 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훈훈한 교감이 아닐 수 없다.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형사'라는 설정 아래 규모가 나라 전체로 커졌다. 베테랑 형사가 된 존 맥클레인이 교통망·통신망 등을 장악하여 금융 조작을 시도하는 테러집단을 소탕하는 모습이다. 이번에는 저스틴 롱이 분한 천재 해커 매튜와 버디를 이룬다. 저질 체력의 멸치 오덕인데 뜻밖에 궁합이 잘 맞았다.
악역이 전작에 비해 허술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뉴욕 시 경찰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해서 퇴직금을 0으로 만든 것이 좀 유치하다. 사실 애초에 악역이 노린 게 바로 그 백업 서버를 탈취하는 것. 파이어셰일은 전부 그걸 위한 눈속임이었다. 한 가지 특이점은 악역의 연기력이 매우 좋다. 배우의 연기력이 아닌 악역의 연기력. 작중 해킹 실력을 이용해 엘리베이터 사고 대책반, 해군비행단 통제센터 등으로 위장해 연락을 취해 상대를 속이는데 상대가 매우 잘 속아준다.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다이 하드 4.0》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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