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해 드릴 작품은 영화 《공모자들》입니다.
<정보>
개봉 : 2012.08.29
장르 : 범죄, 스릴러
국가 : 한국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러닝타임 : 111분
감독 : 김홍선
출연진 :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정지윤, 조달환 등
<줄거리>
심장 8억, 간 4억, 신장 3억 5천…
여객선이 공해상으로 진입하는 순간, 그들의 ‘작업’이 시작된다!
여행을 떠나는 수많은 인파 속 중국 웨이하이행 여객선에 오른 상호(최다니엘 扮)와 채희(정지윤 扮). 둘만의 첫 여행으로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그날 밤, 상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출구 없는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여객선 안에서 아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더 혼란스러운 것은 여행 중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도, 아내의 물건도 모두 사라진 것! 게다가 탑승객 명단에조차 아내의 이름이 없다.
한편, 장기밀매 현장총책이자 업계 최고의 실력자인 영규(임창정 扮)는 설계자 동배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출장 전문 외과의 경재(오달수 扮), 운반책 준식, 망잡이 대웅과 함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세관원 매수에서부터 작업물 운반까지 극비리에 진행되는 작업.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긴장 속, 작업대 위 ‘물건’을 확인한 영규는 충격에 휩싸인다. 과거 자신이 알았던 채희가 그곳에 있었던 것!
이제 웨이하이까지 남은 시간은 단 6시간!
아내를 찾아 나선 상호의 집요한 추적은 시작되고, 영규는 채희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지는데…
올 여름, 당신의 심장을 노리는 그들이 온다!
<리뷰>
2012년 8월 29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다. 한국과 중국을 오고 가는 여객선 내에서 벌어지는 납치와 장기적출, 장기밀매 등을 다룬 범죄 스릴러이다.
흥행 수익을 위해 편집과 연출로 유혈과 범죄 부분을 지워내 억지로 15세 판정을 받게 할 바엔, 그냥 보여줄 거 다 보여주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감독의 의견이 반영돼서인지 18세 미만 관람불가로 개봉했다.
장기매매라는 자극적인 소재와 과거가 좋지않은 주인공이 활약한다는 줄거리 때문인지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순수 픽션인 아저씨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사회 고발물로서의 성격이 강해 표절 시비 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코미디, 양아치, 능구렁이 연기 전문이던 임창정이 드물게 진지한 역할을 맡아 재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개인적으로 임창정 배우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사투리 연기는 부자연스러워서 몰입이 좀 깨져서 아쉬움을 느꼈다.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공모자들》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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