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해 드릴 작품은 드라마 《보디가드》입니다.
<정보>
방송 기간 : 2018.08.26 - 2018.09.23
장르 : 범죄, 드라마, 정치, 스릴러
국가 : 영국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에피소드 수 : 6부작
연출 : 토마스 빈센트, 존 스트릭랜드
극본 : 제드 머큐리오
출연진 : 리처드 매든, 킬리 호스, 지나 맥키 등
<줄거리>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퇴역 군인 데이비드 버드(리처드 매든)는 런던 경찰청 소속 특수 경호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유능하고 정의롭지만, 전쟁의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인물. 그런 데이비드가 전쟁을 지지해 온 내무장관 줄리아 몬터규(킬리 호스)를 지켜야만 한다. 몬터규는 데이비드의 영혼에 지워지지 않을 화인을 새긴 사람. 임무와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데이비드. 그 사이 치명적인 위협이 데이비드와 몬터규에게 다가온다. 데이비드는 무엇을 지킬 것인가, 무엇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리뷰>
《보디가드》는 영국 정치의 심장부,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시리즈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수위 높은 장면들은 물론이고 내용자체도 굉장히 어둡다. 데이비드와 줄리아의 사랑은 초반에 줄리아의 죽음으로 한 순간에 끝나버리며, 스토리의 후반부는 대부분 줄리아의 죽음과 영국 정치인들의 알력다툼 속에서 새우등 터지는 데이비드의 모습이 주를 이룬다.
시즌 초반 슈트 간지를 뽐내던 데이비드의 얼굴에 점점 흉터가 가득해지고 심리적 압박으로 피폐해져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매력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의 자유냐 국가안보를 위한 정부의 권한 강화냐의 대립을 주제로, 유럽에서 매일같이 터지는 테러 문제를 잘 녹여낸 작품. 또한 지금까지 보편적으로는 정치, 스릴러 드라마에 남성 캐릭터가 주류로 등장했던 것과 대비되게, 흑막을 포함한 드라마의 대부분 주역들에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차별화를 두었다.
드라마에서 떳떳한 인물은 없다.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데이비드가 그랬듯, 정치인들의 배후에만 신경 쓰고 아무도 나디아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게 목적이기에 실제로 등장인물 중 뒤가 구리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듯이 나온다.
인물관계 또한 복잡하다. 실제 정치권을 보여주듯 복잡하고 잘 짜인 정치인들 사이의 알력다툼을 여실히 보여주며 매 화마다 그들의 태도나 협력관계가 바뀐다. 처음 보면 쏟아지는 내용과 실타래처럼 얽힌 인물관계 사이에 머리가 아프지만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들여다보며 분석하는 것도 재미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드라마 《보디가드》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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