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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

영화 화이트 칙스(White Chicks, 2004)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by 맥기디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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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해 드릴 작품은 코미디 영화 《화이트 칙스》입니다.

 

화이트 칙스 - 포스터

<정보>

개봉 : 2004.11.17

장르 : 코미디, 범죄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97분

감독 :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출연진 : 숀 웨이언스, 마론 웨이언스, 제이미 킹, 프랭키 페이슨, 로크린 먼로, 존 허드 등

 

 

<줄거리>

“이쁜 것들… 다 죽었어!!!”

기회만 닿는다면…열심히 여자가 되어 보겠습니다!
위장술 하나는 끝내주지만 정작 사건 해결은 못해본 FBI 명물 콤비 마커스(말론 웨이언스)와 케빈(숀 웨이언스)은 순간의 착각으로 거물급 마약상을 놓치는 일대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FBI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둘은 얼떨결에 자선파티 참석을 위해 LA에 오는 호텔재벌 윌슨가 자매의 모두가 꺼려하는 경호를 떠맡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호틀갑 자매의 귀하신 얼굴에 상처를 내는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FBI고 뭐고 발각되면 인생 끝장이다! 힙 올리고 가슴 더 키워!!!
길길이 날뛰는 자매 앞에 이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딱 하나! ‘뽕 넣고 찍어 발라서라도’ 그녀들로 변신, 그녀들 대신 사교계를 휘어잡는 것! 이제 풍만한 가슴에 쭉빠진 바디라인의 금발미녀가 된 그들, 아니 그녀들은 알고보면 첩보전을 능가하는 칵테일 파티와 총격전보다 살벌한 패션쇼 등 재벌계의 엄청난 사생활에 말려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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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04년 웨이언스 형제가 제작, 연출한 미국의 여장 남자 코미디 영화로 웨이언스 형제의 작품답게 미국의 대중문화와 인종 문제 등을 우스꽝스럽게 풍자했다.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가 감독, 숀/말런 웨이언스가 각각 주연 콤비를 연기했다.

 

화이트 칙스 - 리뷰

 

어느정도 미국 대중문화에 대해 알아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기는 하지만, 모르고 그냥 봐도 웃을 수 있다. 뻔한 설정에 뻔한 전개, 조잡한 만듦새로 평론가들은 치를 떨며 혐오하지만 일단 영화가 시작하고 나면 너무나 웃기기 때문에 이후에도 종종 회자되는 코미디 영화이다.

 

화이트 칙스 - 리뷰


반대로 말하면 좀 수준 낮아보이는 프로덕션은 어찌 보면 전략의 일부고, 인간의 본성을 예리하게 통찰한 뒤 놀려대는 좋은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가 수없이 언급되고 재평가되는 중요한 이유는 정신없이 웃기면서도, 저급 화장실 유머는 칠지언정 절대로 소수자, 약자를 조롱하는 잔인한 개그를 치지 않는 대신 기득권층을 저격하여 한 줌의 자비도 없이 풍자하기 때문이다.

 

화이트 칙스 - 리뷰


여자들에게 캣 콜링을 날리거나 술에 약물을 타는 남자들을 풍자하는 식으로 개그를 풀어낸다. 인종적 편견에 대한 드립이 가득하지만 그것이 인종차별적 개그로 드러나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편견을 확대해서 보여준 뒤 깨부수는 식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누군가를 조롱하면서 웃기는 게 아니라, 성별, 인종, 성정체성 등으로 누군가를 차별하는 행위가 얼마나 우스운지를 가지고 수준높은, 하지만 웃긴 개그를 치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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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화이트 칙스 -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화이트 칙스》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추천] 아이 필 프리티 - 정보/줄거리/리뷰/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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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view.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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