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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

영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The Reader, 2008)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by 맥기디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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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3번 정도 감상한 영화로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볼수록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 너무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 포스터

<정보>

개봉 : 2009.03.26

재개봉 : 2017.01.19

장르 : 로맨스, 멜로, 드라마

국가 : 미국, 독일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스티븐 달드리

출연진 : 케이트 윈슬렛, 랄프 파인즈, 데이비드 크로스, 레나 올린, 브루노 간츠, 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 등

 

 

<줄거리>

비밀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버리려는 여자
사랑으로 그 비밀을 지켜주려는 남자

10대 소년 마이클은 우연히 30대 여인 한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마이클이 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던 한나는 어느 날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한나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던 마이클은 법대생이 되어 8년 후 우연히 피의자 신분으로 법정에 선 한나를 보게 된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한나와 또다시 20년의 이별을 맞아야만 한다. 그 후 10년간 한나에게 책을 읽은 녹음테이프를 보내면서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사랑은 너무나 큰 비밀을 감추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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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The Reader)>는 2008년에 개봉한 영화로,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 리뷰

 

영화의 여주인공인 한나는 무지한 인물이다. 한나는 글자를 읽지 못하는 까막눈이 기도 하지만 전쟁에 세뇌당하여 사리 분별 능력을 잃어버린 까막눈이기도 하다. 한나는 살인을 방조하는 중죄를 지었지만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를 단순한 죄인이라고 치부하기보다는 시대의 부조리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아는 것이 힘이고, 몰랐다고 해서 죄를 면한다는 논리는 성립될 수 없지만 한나를 보게 되면 무지하다는 것이 그만큼 깨끗하고 순수한 것임을 느끼게 된다. 먹지 않으면 굶어 죽을 것 같아서 빵을 훔친 사람은 죄인인가? 만약 굶어 죽을 정도로 배고픈 상태에서의 절도는 죄가 아니다란 믿음으로 빵을 훔쳤다면, 혹은 빵을 훔친 사람이 금치산자나 한정치산자라면 그것은 법리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인 것 같다. 그자가 왜 빵을 훔치면서도 자신의 죄를 인지하지 못했는지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죽을 정도로 굶어야 했는지를 따져 봐야 할 것이다.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 리뷰

 

무엇이 정의인지 남자 주인공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고민에 빠진 것 같다. 성인인 내가 봐도 복잡하고 어려운데, 사춘기 시절 연인이었던 남자 주인공은 더 큰 혼란에 빠졌을 것 같다. 어쩌면 법정 재판 장면 이후부터 침묵으로 일관하는 남자 주인공의 연기는 더욱 이 영화의 메시지를 진하게 전달하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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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더 리더 -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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