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류사회(High Society, 2018)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728x90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해 드릴 작품은 영화 《상류사회》입니다.

<정보>

개봉 : 2018.08.29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20분

감독 : 변혁

출연진 :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규선 등

<줄거리>

“왜, 재벌들만 겁 없이 사는 줄 알았어?”

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동시에 받는 경제학 교수 ‘태준’(박해일)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촉망받는 정치 신인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한편 그의 아내이자 미래미술관의 부관장 ‘수연’(수애)은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 한다.

그러나 ‘수연’의 미술품 거래와 ‘태준’의 선거 출마 뒤에 미래그룹과 민국당의 어두운 거래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완벽한 상류사회 입성을 눈앞에 두고 위기에 처한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는 ‘태준’과 ‘수연’ 부부는 민국당과 미래그룹에게 새로운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
그곳으로 들어간다!

<리뷰>

《인터뷰》, 《주홍글씨》 등을 연출한 변혁 감독이 《오감도》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8월 29일 개봉되었다.

조금 더 높은 지위와 부를 위해 발버둥 치는 우리 모두를 풍자하기 위한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감독은 아마도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꽤 괜찮은 캐스팅에 비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았던 영화 같다.

수위가 과한 베드신이 뜬금없이 나오며, 비현실성만 가득한 전개에 특히나 결말은 기괴함 그 자체라는 것이 공통된 지적이다. 또한, 기득권 층의 추악하고 위선적인 모습의 묘사는 매우 흔하게 사용한 소재여서 이젠 식상해졌고 그나마도 매우 평면적으로 묘사해서 진부하다. 상류사회로 올라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그려냈으나, 정작 사람들이 왜 상류사회로 올라가고자 하는지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인물의 능력, 심리 묘사가 빈약하다고 느껴졌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