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Money Heist: Korea - Joint Economic Area, 2022)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오늘은 종이의 집 한국판이라고 불리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7월 해외 출장 중에 일 마치고 할 일 없어서 넷플릭스로 시청한 기억이 있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 포스터

<정보>

공개일 : 2022.06.24 - 2022.12.09

장르 : 스릴러, 범죄, 서스펜스, 액션

국가 : 한국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연출 : 김홍선

극본 :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출연진 :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등

 

 

<줄거리>

2026년 9월 초, 통일된 한국의 공동 경제구역과 '한반도 통일 조폐국'에서 진행되는 범죄 집단의 강제 점거와 인질극. 강도들과 경찰팀에게 협상을 해가며 시간을 벌고 10만 원권 지폐를 찍어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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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방영 전 리메이크에 대해 기대의 반응과 우려의 반응이 동시에 나타났다. 그동안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더불어 종이의 집 원작의 평가가 좋았기에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 한국적인 매력을 추가하면 더욱 흥미로워질 것이라는 주장들이 많이 보였다. 반대로 종이의 집이 초반에 호평을 받았던 것과 달리 파트가 진행될수록 개연성 부족의 문제 등으로 혹평을 받았고, 원작 속 수위 높은 노출 장면들을 리메이크작에서 표현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비관론이 제기되었다. 무엇보다 원작이 워낙 유명했기에 원작과의 비교로 혹평만 받거나 초월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비관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았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 리뷰

 

결론적으론 너무나 아쉬웠다.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가져온 것은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다. 이런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반전인데, 원작을 본 나로서는 반전 요소를 다 아는 상황이니 재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원작은 넷플릭스 역대 누적 시청자 수 2위를 기록한 드라마이기까지 하니 그만큼 원작을 먼저 보고 시청하는 사람이 많다. 원작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따라가면 반응이 좋을 수가 없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 리뷰

 

반면에 작품 영상미나 세트 구성은 인상 깊었고, 배우들의 섭외 또한 적절했다고 본다. 해외 드라마를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할 때 다른 드라마들은 많이 어색하고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이 드라마는 그래도 적절한 남북한의 설정과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더라도 결국엔 큰 스토리라인은 원작들 따라가다 보니 반전 요소도 다 간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미있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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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네요, 원작을 시청하지 않은 사람이 보기에는 나름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파트 2가 공개될 것 같은데, 저는 보지 않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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