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Tazza: One Eyed Jack, 2019)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타짜》의 마지막 시리즈 《원 아이드 잭》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타짜: 원 아이드 잭 - 포스터

<정보>

개봉 : 2019.09.11

장르 : 드라마, 범죄

국가 : 한국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39분

감독 : 권오광

출연진 :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

 

 

<줄거리>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은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윤제문)에게 속아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운다.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린 도일출,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나타난다.

거액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 모은다. 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이광수), 남다른 연기력의 영미(임지연),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모인 이들, 인생을 바꿀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데…

베팅을 할 때는 인생을 걸어야지! 타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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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타짜》, 《타짜: 신의 손의》 후속작이다. 섯다와 고스톱으로 도박을 다룬 전작들과 달리 본작에서는 포커를 소재로 도박을 보여준다.

 

타짜: 원 아이드 잭 - 리뷰

 

전작들이 보여주던 사기도박 영화가 아니라 이 영화는 포커판에서 일확천금을 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모하는 하이스트 영화에 가깝고 《타짜》 후속작이 아닌 《오션스 일레븐》의 유사작 같다. 게다가 포커 영화 치고는 포커의 비중이 별로 높지도 않다. 화투를 이용한 말장난이나 재해석 등으로 맛깔난 표현하던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 포커는 그저 도박 종목일 뿐 작중 포커를 플레이하는 장면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도 않고 도박판에서의 긴장감과 멋진 대사들이 보이지 않는다. 

 

타짜: 원 아이드 잭 - 리뷰

 

 

캐릭터 활용 또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애꾸는 도박 빚을 진 준이 엄마를 희롱하는 양아치 포주 같은 모습만 보이다 제대로 된 실력은 보여주지도 못하고 사라진다. 류승범 정도의 배우로 전작의 평경장, 고광렬 등을 답습하기만 했어도 본전은 쳤을 좋은 설정에 재 뿌린 격이다.

 

타짜: 원 아이드 잭 - 리뷰

《타짜》 시리즈는 주연 못지않게 조연들의 비중도 상당한데, 존재감은커녕 매력 발산 기회조차 변변히 얻지 못한다. 애꾸가 허무하게 사라지는 판에 다른 캐릭터들의 활약까지 바라기엔 욕심인 듯하다. 캐스팅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너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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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타짜: 원 아이드 잭 -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 입니다.

배우들 개개인들은 참 대단한데 이 작품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욕 먹던 2편을 선녀로 만들었습니다.

이상으로 《타짜: 원 아이드 잭》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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