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영화는 <프로포즈>입니다. 부담 없이 킬링타임용 로코물로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정보>
개봉 : 2009.09.03
장르 : 로맨스, 멜로, 코미디
국가 : 미국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07분
감독 : 앤 플레처
출연진 : 산드라 블록, 라이언 레이놀즈, 베티 화이트, 메리 스틴버겐 등
<줄거리>
나만 믿어! 금방 이혼해 줄게?
전 세계를 뒤집어 버린 협박보다 무서운(?) 청혼
성공가도를 달리는 뉴욕의 출판사 편집장인 마가렛(산드라 블록)과 그녀가 가혹하게 부려 먹어온 부하직원인 앤드류(라이언 레이놀즈)가 이 수상한 청혼의 당사자들이다. 마가렛이 모국인 캐나다로 추방당할 위기에 처하자 앤드류에게 자신과 결혼해 줄 것을 명령하고, 앤드류 또한 승진이란 짜릿한 대가에 혹한 나머지 마녀 같은 상사의 약혼자 행세를 하면서 박장대소의 이야기를 부풀려간다. 마가렛과 앤드류는 처음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약혼자 행세를 하지만, 이후 두 사람사이에 많은 일들이 벌어지면서 결국 둘이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리뷰>
앤 플레처 감독이 <프로포즈>에 끌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한 가지, 코미디라는 점이었다. 그녀는 이미 2008년에 로맨틱 코미디 <27번의 결혼 리허설>을 발표한 바 있다. ‘코미디 영화를 다시 한번 찍고 싶었던 참에 이 작품이 들어왔다. 한눈에도 아주 재미있는 코미디였다. 게다가 주연을 맡은 산드라 블록은 여자 코미디 천재다. 그녀 수준의 코미디 배우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게 그녀의 말.
주인공 마가렛 테이트는 사무실에서 ‘마녀’로 통하는 순악질 커리어 우먼. 그러나 그녀를 깊숙이 들여다보면 결함이 많은 사람이다. 극이 진행되면서 그녀는 딱딱한 겉껍질을 벗고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한 여자로서는 늘 약점 없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성공을 위해 그녀는 많은 것을 희생하고 살아왔다. 그녀와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그녀가 매일 달달 볶는 보좌관 앤드류뿐이다.
마가렛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앤드류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음이 점차 드러난다. 그녀는 그동안 앤드류에게 너무 많은 걸 의지해 왔기 때문에 그가 없이는 업무를 볼 수 없을 지경이다. 그래서 그가 편집자로 승진하는 걸 원치 않는 것이다. 반면 앤드류는 순종하는 것 같으면서도 조용히 그녀를 컨트롤하고 있다. 그는 마가렛의 속마음을 훤히 꿰뚫어 보고 있다. 플레처 감독의 미장센과 영화의 배경으로 쓰인 풍경 등을 보면 이 영화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가볍고 피상적인 로맨틱 코미디와는 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두 주연 배우의 연기도 좋았지만 앤드류의 가족들인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의 연기 또한 이 영화의 감초로서 많이 웃음을 주고 상황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예고편>
주관적인 평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프로포즈>의 리뷰를 마칩니다. 기분 좋게 산드라 블록의 매력적인 연기를 감상한 작품이네요. 감사합니다.
[영화 추천] 러브&드럭스 - 정보/줄거리/리뷰/예고편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드럭스입니다. 개봉 : 2011.01.13 장르 : 로맨스, 멜로, 코미디 국가 : 미국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12분 감독 : 에드워드 즈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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