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88(Reply 1988, 2015)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응답하라 1988》의 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응답하라 1988 - 포스터

<정보>

방송 기간 : 2015.11.06 - 2016.01.16
장르 : 로맨스, 멜로, 드라마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에피소드 수 : 20부작

연출 : 신원호

극본 : 이우정, 이선혜, 김송희, 정보훈

출연진 :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등

 

 

<줄거리>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쌍팔년도, 내 젊은 날이여.

 

당신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언제입니까?
386세대도 88만원 세대도 아닌,
그래도 아직은 기성세대로는 불리고 싶지 않은 한 여자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다는 1971년생. 마흔다섯의 성덕선.
덕선이 열여덟이던 1988년, 건국 이래 최고의 행사인 ‘서울 올림픽’이 열렸고
학력고사를 치르던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대학에 입학하던 1990년,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시작됐다.
누구에게나 내가 살아온 시대는 특별하기에 그날들을 선명히 기억한다.
월급날 아버지가 사 오던 누런 통닭 봉투.
이불 깊숙이 아버지의 밥공기를 넣어 놓던 어머니.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여 앉아 보던 ‘한 지붕 세 가족’
앞집, 옆집, 뒷집 너나없이 나누고 살았던 골목 이웃들을 기억한다.
지나온 추억은 아련히 떠올라 밤잠을 뒤척이게 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발판이 된다.
<응답하라 1988>은, 우리가 보낸 시간에 관한 이야기이며
그 시절 청춘을 보낸, 그리고 지금의 청춘들에 보내는 위로와 격려다.
현재를 살아가고, 견디며, 잘 지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연가,
계절의 봄처럼 짧았고 청춘처럼 찰나로 지나간 그 시절로의 여행을 떠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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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며, 연출자는 전작과 같은 신원호 PD이다. 1988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금은방 "봉황당" 주변 골목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렸다. 더불어 같은 골목에서 크고 자란 다섯 소꿉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응답하라 1988 - 리뷰

 

응답하라 시리즈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공감이 이번 시리즈에도 주효할까 의문이었다. 1988년이 이제는 생각보다 과거이기 때문이다.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전작들에 비해 공감 코드가 대폭 축소되며,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가족애를 중시하는 플롯을 주로 사용하였다. 전작들이 미니 시리즈, 트렌디 드라마 같은 분위기라면 본작은 주말 가족극과 비슷한 느낌이다. 다만 응답하라 시리즈의 전통인 남편 찾기는 건재했다.

 

응답하라 1988 - 리뷰

가족애라는 주제만큼이나 거의 매회 시청자들의 눈물을 뺐다. 이 때문에 오히려 감성팔이라는 혹평이 있다. 가족애를 볼 수 있어 좋다는 평도 있지만 일정 시점 이후 계속해서 이어지는 신파극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정적으로 부담이 되게 하는 면은 분명히 존재한다. 청춘들의 진한 우정 이야기를 주로 다룬 전작들과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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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응답하라 1988 -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전작들에 비해 1988은 나에겐 기억이 없는 시대라 큰 공감은 힘들었던 것 같네요. 이상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예고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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