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작품은 영화 《댓글부대》입니다.
<정보>
개봉 : 2024.03.27
장르 : 범죄, 스릴러, 드라마
국가 : 한국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09분
감독 : 안국진
출연진 :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
<줄거리>
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오는데…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
<리뷰>
중반부까지 세련된 속도감으로 사회의 내면을 파헤치며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잘 이끌어 간다. 댓글부대 3인이 치밀한 뒷공작을 벌이는 과정을 예측하기 어려우면서도 현실에서 충분히 가능한 방법으로 그려낸 각본에 매료되었다. 현실의 커뮤니티를 해 본 사람들이라면 익숙할 만한 사이트 디자인과 여러 밈들, 그리고 현실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건들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을 찾아내는 것도 극의 재미를 더해 준다.
결말에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가'라는 주제를 메타적으로 확장했는데, 지금까지 영화 내에서 들려준 댓글부대의 제보, 더 나아가 주인공이 들려준 영화의 모든 내용마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알 수 없도록 만드는 열린 결말을 택했다. 이런 결말이 답답하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자극해서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전형적인 범죄물처럼 악인을 통쾌하게 응징하기보다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파헤치는 데 집중하는 사회고발 영화의 모습을 보인다. 그중에서도 현실의 요소들을 여럿 차용하는, 근래 들어 특히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장르여서 너무 반갑게 느껴지고 재미있었다.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댓글부대》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Tabloid Truth, 2014)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해 드릴 작품은 영화 입니다. 개봉 : 2014.02.20 장르 : 범죄, 드라마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1분 감독 : 김광식 출연진 : 김강우, 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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