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Sicario, 2015)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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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작품은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입니다.

<정보>

개봉 : 2015.12.03

장르 : 범죄, 스릴러

국가 : 미국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21분

감독 : 드니 빌뇌브

출연진 : 에밀리 블런트, 베니치오 델 토르, 조시 브롤린, 제프리 도너번, 존 번탈, 라울 트루히요, 대니얼 컬루야 등

<줄거리>

하나의 작전, 서로 다른 목표
당신이 믿었던 정의가 파괴된다

사상 최악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서 미국 국경의 무법지대에 모인 FBI 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책임자 맷(조시 브롤린), 그리고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한 상황 속에서 세 명의 요원들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

숨 쉬는 모든 순간이 위험한 이곳에서 이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리뷰>

영화가 주는 긴장감과 압박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영화 내내 흐르는 BGM의 심장박동 같은 효과음은 영화의 긴장감과 압박감을 한 층 더 격앙시키는 훌륭한 도구로 작용한 것 같다. 특히 영화초반 국경장면은 역대급 장면으로 평가받는다.

주인공인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한 케이트 보다 남주인공 베니치오 델 토로의 알레한드로 캐릭터가 더 인상적이었다. 사실 케이트는 사건을 주도하는 것보다는 이끌려가며 당혹감과 무력감을 느끼는 관객과 눈높이가 비슷한 인물이다. 그런 이유로 케이트보다는 알레한드로에게 더 시선이 갔던 것 같다. 그리고 행동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알레한드로의 실체가 드러난 뒤에는 알레한드로에게 더 큰 인상을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외에도 조쉬 브롤린이 연기한 맷 그레이버 또한 평소의 껄렁껄렁함, 아무리 범죄자라지만 사람이 처참하게 고문당하는 옆에서 빙긋이 미소 짓고 있는 소름 끼치는 모습 그리고 알레한드로 못지않은 사나움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정한 CIA 요원 캐릭터를 알레한드로 못지않게 인상적으로 표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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