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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The Unforgiven, 2005)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by 맥기디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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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작품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입니다.

 

용서받지 못한 자 - 포스터

<정보>

개봉 : 2005.11.18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1분

감독 : 윤종빈

출연진 : 하정우, 서장원, 윤종빈, 김성미, 임현성, 한수현 등

 

 

<줄거리>

그날 이후 … 더 이상 친구일 수 없었다

2년여 동안 나름 군기반장으로서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고 자부하는 말년 병장 태정은 중학교 동창인 승영이 내무반 신참으로 들어오면서 평탄치가 않게 된다. 상관의 군화에 매일같이 물광을 내 갖다 바치는 것이 당연하고 고참은 신참 팬티를 뺏어 입어도 당당할 수 있는 군대 특유의 부조리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승영은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키고 태정은 친구라는 이유로 승영을 계속 감싸주지만 자신까지 곤란한 상황에 몰리기가 일쑤다.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편하다는 태정의 충고와 걱정에도 아랑곳 않고 승영은 자신이 고참이 되면 이런 나쁜 관행들을 다 바꿀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태정에겐 그런 승영이 답답하고 자신의 제대 후 홀로 남겨질 친구의 앞날이 걱정될 뿐이다.

그러던 중 승영도 어느덧 지훈을 후임으로 두게 된다. 다른 고참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승영은 자신의 소신대로 지훈에게 잘 해주지만 그럴수록 자신에 대한 부대 내 따돌림은 심해지고 인간적으로 대한 지훈도 제 멋대로이다. 태정이라는 보호막도 없어진 승영은 이제 서서히 변해가기 시작하는데…

1년여 후, 제대하고 군대의 기억을 까맣게 잊고 지내던 태정에게 어느날 승영으로부터 갑작스레 만나자는 전화가 온다. 승영을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 태정은 여자친구를 불러내고 승영은 어딘가 불안한 모습으로 꼭 해야 할 말이 있다며 자꾸 태정을 붙잡는데.. 태정의 제대 후 승영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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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병영부조리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비판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D.P.가 나오기 전까지는 군생활을 리얼하게 묘사한 몇 안 되는 군대 영화이다. 하정우 배우의 연기를 보면 그때 그 시절 군대 선임 그 자체다.

 

용서받지 못한 자 - 리뷰


윤종빈 감독은 이 영화를 찍을 때 국방부에 가짜 시나리오를 제출해 촬영허가를 받았다. 사실적인 군대 모습을 촬영해 냈지만, 육군 홍보영화인 줄 알고 촬영협조를 해줬는데 그것과는 정반대로 군대 내 부조리를 보여주는 줄거리의 영화가 개봉되자 육군 측은 영화가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하면서 소송까지 불사할 모습을 보였고, 결국 감독이 공개 사과문을 신문에 게재하면서 가까스로 법적 분쟁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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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용서받지 못한 자 -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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