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It's Okay to Not Be Okay, 2020)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오늘은 방영이 끝난 지 좀 지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 포스터

<정보>

방송 기간 : 2020.06.20 - 2020.08.09

장르 : 드라마, 로맨스, 멜로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에피소드 수 : 16부작

연출 : 박신우

극본 : 조용

출연진 :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강기둥, 박규영, 김창완 등

 

 

<줄거리>

정신 병원 병동 보호사 강태는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드는 봉이 되면 매 년 거처를 옮겨 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한다.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일곱 살 터울의 형인 상태 때문이다. 상태는 봄이 되면 언제나 악몽을 꾸었으며, 강태는 그런 상태와 언제나 도망을 갔다.

 

그런 강태에게 스스로의 삶이란 없었다.

 

자신의 등에 올라탄 상태를 짊어지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상태는 누군가에게 정을 붙이는 것도, 사랑을 하는 것 또한 어렵고 힘든 일이다.

 

유명한 동화 작가인 문영은 태생적으로 감정이 없이 태어났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외로움이 뭔지도 모른다. 그걸 가르쳐 주는 사람도, 느끼게 해주는 사람도 만나지 못한 채 어른이 되었다. 스스로가 외로운지도 모르는 문영은 자신의 약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화려한 의상을 입는다. 어렸을 때는 자신이 탑에 갇힌 공주라고 생각한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왕자는 도망가버렸고, 그때서야 문영은 깨닫는다. 자기는 공주가 아니라 마녀라고.

 

사랑을 거부하는 강태와 사랑을 모르는 문영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주는 서로의 결핍을 사랑으로 채워가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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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남녀 주인공들의 밀고 당기는 러브라인은 다른 드라마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캐릭터들 하나하나의 설정은 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특히 정신병원의 배경이 신선하기도 하고 서예지 배우의 캐릭터도 참 시니컬하면서도 귀여운 면이 있는 특이한 캐릭터로 기억에 남는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 리뷰

 

러브라인 이외에도 이 드라마의 또 다른 백미는 문영의 엄마인 도희재의 정체에 대해 추리하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하고 스토리에 개연성을 더해주는 장치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좀 뭔가 생뚱맞고 별로였던 느낌이다. 뭔가 정체를 밝히는 떡밥들이 좀 납득이 되지 않았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 리뷰

 

그래도 나쁘지 않은 드라마였다. 제목 그대로 조금은 비정상적이고 각자 정신적으로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작가는 사이코에 비유한 것 같고, 그래도 우리는 잘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음을 따듯하게 하고 위로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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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사이코지만 괜찮아 -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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