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Taxi, 1998)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728x90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해 드릴 작품은 영화 《택시》입니다.

<정보>

개봉 : 1998.08.29

장르 : 코미디, 액션

국가 : 프랑스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86분

감독 : 제라르 피레, 제라르 크라브지크

출연진 : 프레데릭 디팡탈, 사미 나세리, 조지스 네리, 사뱅 바일, 마누엘라 거라리 등

<줄거리>

스피드를 자랑하던 피자배달부 다니엘(새미 나세리)은 택시운전사로 속도를 자랑한다. 우연히 다니엘의 택시에 승차한 형사 에밀리앙(프레드릭 디펑달)은 다니엘을 과속혐의로 검거하고자 한다. 다니엘은 검거되는 대신 에밀리앙을 돕기로 한다. 그때 프랑스 경찰은 독일갱단이 은행을 턴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다니엘과 에밀리앙은 그들을 체포하기 위해 움직인다. 독일갱단의 벤츠와 다니엘의 페라리는 시내를 빠르게 달리며 쫓고 쫓기는 경주를 하는데...

<리뷰>

《택시》는 《레옹》과 《제5원소》 등으로 인정을 받은 뤽 베송이 각본을 쓰고, 카레이서 출신의 자동차 CF감독으로 유명한 제라르 피레가 감독을 맡은 영화이다. 제라르 삐레는 푸조, 샤브, 시트로엥, 볼보 등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광고를 200편 이상 찍은 경력과 카레이서 출신으로서의 스피드, 질주,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멋을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두었다.

특유의 영상미와 추격씬에서의 스피드감은 지금 보아도 충분히 세련됐다. 특히 영화 초반부에 택시가 손님을 태우고 공항으로 가는 장면은 추격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긴장감과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영화는 프랑스와 독일의 싸움, 푸조와 벤츠의 싸움이다. 프랑스에게 독일 혹은 나치란 영원한 앙숙이다. 마치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와 비슷하다. 영화에서 푸조는 벤츠에게 그 빚을 톡톡히 갚아준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푸조 406도 괜찮았지만, 독일 갱단이 타고 다니는 구형 190 벤츠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