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샤잠!(Shazam!, 2019)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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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해 드릴 작품은 영화 《샤잠!》입니다.

<정보>

개봉 : 2019.04.03

장르 : 액션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32분

감독 :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진 : 재커리 리바이, 애셔 앤젤, 잭 딜런 그레이저, 마크 스트롱, 디몬 하운수, 미쉘 보스 등

<줄거리>

모든 히어로의 능력이 하나로 모였다!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우연히 슈퍼 파워를 얻게 된 소년.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로 다시 태어난다!

주문을 외쳐라, ‘샤잠’!

<리뷰>

DC 확장 유니버스의 7번째 영화이자 샤잠의 단독 영화이다.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 특유의 가족 영화 감성에 더해 원작에 대한 인지도 부족이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호평하는 쪽은 즐거운 코미디 영화, 스필버그 영화를 보듯이 교훈을 주는 가족 영화라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다. 유치하다고 혹평을 많이 받는 저연령을 대상으로 의도한 듯한 연출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미국의 코믹스, 파워레인저 같은 아동물이나 구니스 같은 가족물 등이 가진 특유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가져가고 있기 때문으로, 전작인 아쿠아맨과 비슷하게 키치적인 센스가 드러나는 독특한 작풍이 되었다.

개그씬이 많지만 가족애를 담은 진지한 장면도 꽤 많은데, 완급 조절과 감성적인 연출을 잘 살려서 주제의식이 확실했다는 평가가 많다.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다. 주연인 재커리 리바이의 샤잠과 빌리 뱃슨 역 앤젤 애셔의 연기는 물론 프레디 프리먼의 캐릭터 또한 호평이었고, 달라 역할 또한 귀엽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스케일이 역대 DC 영화 중에서는 가장 작은 편에 속하는데 DC 영화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에 피로감을 느낀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혹평하는 쪽의 의견은 어린이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여타 히어로물과는 달리 겪는 서사, 묘사의 깊이에서 태생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물론, 소년의 성장담과 가족애는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이지만 특히 마블 영화가 히어로물의 기준점이 된 상당수 한국 관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어필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DC의 데드풀'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웹상 곳곳에서 보이고 있는데, 막상 샤잠이 보여주는 감성은 데드풀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B급 감성이기 때문에 그런 문구를 보고 기대했던 사람들의 혹평이 많다.

빌런인 닥터 시바나도 초반과는 달리 갈수록 카리스마가 부족해지고, 빌런으로서의 당위성도 떨어진다는 평이 많은데, 가족들에게 미움받고 가족애가 없는 인물이라는 등 주인공의 대척점 형태로 빌런이 탄생된다는 설정 말고는 대체 가족들에게 어떤 끔찍한 대우를 받았길래 형과 아버지를 무참하게 살해할 정도로 냉혈한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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