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체르노빌(Chernobyl, 2019)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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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해 드릴 작품은 드라마 《체르노빌》입니다.

<정보>

방송 기간 : 2019.05.06 - 2019.06.03

장르 : 재난, 시대극

국가 : 미국, 영국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에피소드 수 : 5부작

연출 : 요한 렝크

극본 : 크레이그 메이진

출연진 : 자레드 해리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에밀리 왓슨 등

<줄거리>

1986년 4월 26일, 소련 체르노빌에서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한다. 정부는 끔찍한 방사능 피해 사실을 부정하고 은폐하며 시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사고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번져간다.

<리뷰>

《체르노빌》은 1986년 4월 26일 소련의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드라마화한 것으로, 사고를 일으킨 사람들과 사고에 맞서 대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작을 통해서 사고와 관련해 기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 예컨대 처음으로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섰던 소방관들과 자원봉사들, 4호기 밑으로 위태롭게 굴을 파고 들어가야 할 임무를 맡게 된 광부들의 노력을 그려내게 되었다.

뛰어난 각본과 이를 소화하는 배우들의 호연, 고증의 명가 HBO 답게 80년대 말 소련 시대상을 나타낸 스케일과 주제의식을 전달하는 미장센의 연출 등 거의 모든 면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방사능의 위험을 제대로 묘사하면서도 진실 은폐의 위험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평을 받았다.

러시아에선 불편해 하지만, 여태까지 체르노빌이라고 하면 사고 그 자체에만 주목하고 소련인들의 무지와 우매함의 산물로 매도하던 이들이, 그 이면에 숨겨진 수많은 영웅들과 그들의 희생에 주목하게 됨으로써 오히려 체르노빌 사고에 관련된 인물들을 전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보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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