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로 또 오해영의 감독의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밝고 시청자를 기분 좋게 하면서 보기 좋은 드라마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정보>
방영 기간 : 2014.07.04 - 2014.08.23
장르 : 로맨스, 멜로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에피소드 수 : 16부작
연출 : 송현욱
극본 : 주화미
출연진 : 연우진, 한그루,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
<줄거리>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부잣집 남자 주인공(연우진)이 집안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지방대 출신 명품 판매장 직원(한그루)을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리뷰>
드라마의 설정 자체는 특별할 것 없이 계약연애를 소재로 다루는데요, 좀 진부한 소재이긴 하지만 연우진 배우와 한그루 배우의 연기가 너무 귀엽고 밝고 통통 튀어서 보는 맛이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밝은 분위기와 로맨스 그리고 코믹연기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여름에 어울리는 밝은 느낌의 기분 좋은 드라마입니다. 로맨스 면서 시트콤 같기도 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연우진 배우를 알게 되고 팬이 되었습니다. 연기가 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훈훈해서 좋았습니다. 한그루 배우는 원래 알고 있었지만 크게 생각 없다가 드라마를 보면서 매력이 있는 배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수 출신의 정진운 배우와 한선화 배우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극에 잘 녹아들어서 놀랐습니다. 솔직히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아이돌들 다 매력 있고 모든 부분에서 능력이 출중한 것 같네요. 허정민 배우의 감초 연기도 큰 부분인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 시트콤적인 면모를 많이 도맡아서 보여주고 이끌어간 것 같습니다. 허정민 배우도 이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좋은 배우를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뻔하디 뻔한 설정과 스토리라인, 꼬이고 꼬인 인물 관계까지 클리셰가 한가득입니다. 볼 때는 잘 못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 막장 요소도 있다고 느껴지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배우들의 연기가 더 좋았던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뻔한 설정과 막장 요소에도 재미있다고 느끼게 한건 역시 배우들의 능력이 좋았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예고편>
주관적인 총점은 ★★★★입니다.
이상으로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리뷰를 마칩니다. 밝고 즐거운 드라마이니 여러분들도 정주행 하시고 밝은 에너지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드라마 추천] 또! 오해영 - 정보/줄거리/리뷰/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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