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Crazy Romance, 2019) 정보 줄거리 리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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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리뷰해 볼 작품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입니다.

<정보>

개봉 : 2019.10.02

장르 : 로맨스, 멜로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09분

감독 : 김한결

출연진 :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정웅인, 장소연 등

<줄거리>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여느 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상대가 바로! 통성명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 임을 알게 된다.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날,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며 남친과 헤어지던 현장에서 하필이면! 같은 직장의 ‘재훈’을 마주친다.

만난 지 하루 만에 일보다 서로의 연애사를 더 잘 알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미묘한 긴장과 어색함도 잠시
‘한심하다’, ‘어이없다’ 부딪히면서도 마음이 쓰이는 건 왜 그럴까?

<리뷰>

《가장 보통의 연애》는 김래원과 공효진이 출연하고, 김한결 감독이 연출한 영화이다. 헤어진 여친을 잊지 못하는 남자와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여자의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달콤한 장면보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별의 아픔을 치료하는 솔직한 묘사가 신선하게 느껴지는데, 연애에 대해 가지는 잘못된 관념들에 대한 고찰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들과 차별화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또한 김래원 배우와 공효진 배우의 연기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아쉬운 점이라면, 영화에서 술로 모든 전개를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모든 사건이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데, 작 중 주인공들이 헤어진 아픔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지만 시퀀스의 자가복제로 인해 후반부로 갈수록 진부해져 몰입감을 떨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앞에서는 현실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다 마지막 장면이 너무 판타지였다는 것도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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